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징징이/작중 행적/시즌 2~5 (문단 편집) === 폭탄 파이 === 아담한 섬에서 혼자 아늑하게 피아노를 치는 꿈을 꾸던 징징이는, 건반에서 웬 벨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지긋지긋한 스폰지밥이 벨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며 꿈에서 깨어난다. 이후 피곤에 절은 상태로 보트를 타고 집게리아에 출근한 징징이는 친근하게 말을 거는 스폰지밥을 뒤로하고 카운터로 위치하다가, 집게사장에게 직원들끼리 선물을 손수 주고 받는 날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물론 징징이는 저런 녀석한테 내가 선물을 왜 줘야 하냐며 싫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집게사장은 그런 네 태도 때문에 이런 날을 만든 거라며 반론했다.] 집게사장 말로는 규칙에 따라 손수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재료까지 손수 만들라는 말은 없었지만-- 스폰지밥은 이 규칙을 철저히 지켜서 자기 눈썹털로 만든 수박 사이즈 머리 크기의 고퀄리티 수제 스웨터를 징징이에게 만들어줬으나 재료를 들은 징징이는 도로 집어던지며 반품해버린다. 이후 스폰지밥은 슬픔의 눈물로 다시 스웨터를 제작해서 줬다. 선물을 줘야 일하러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징징이는 할 수 없이 스폰지밥에게 적당히 선물로 줄 것을 찾다가 집게리아 앞에서 웬 파이를 싣고있는 해적선을 발견한다.[* 이 때 선장이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죽음이야'라고 운반중인 선원들에게 주의를 주는데, 후술하듯 파이 하나 만으로도 가공할 만한 폭발력을 선보이지만 그런 걸 그냥 자루 안에 대충 쌓아놓고 싣고 있었다. 거기다 이런 위험한 물건을 선장은 겨우 25달러에 팔아치우기까지 했다. 사정을 들은 집게사장도 그 사실에 경악할 정도.] 수제 파이라 생각한 그가 하나 사려고 접근하자, 해적 선원들이 이건 '''폭탄 공장에서 만들어진''' 파이라 못 먹는다고 알려준다. 그래서 그냥 가보려 했으나, 해적 선장은 선원들이 그냥 장난친 거니까 단돈 25달러[* EBS판에서는 25,000원, 재능방송판에서는 2,500원.] 주고 사라고 흥정했다. 무슨 맛이냐는 질문에 각 선원들이 체리, 사과, 라즈베리[* 재능방송판에서는 늙은 호박, 오렌지, 체리 맛.]라고 대답했고, 징징이는 그걸 그 돈을 주고 사간다. 그리고 징징이는 자신이 직접 구운 거라 둘러대며 문제의 파이를 집게사장 앞에 내놓는다. 집게사장은 맛을 확인해보겠다고 파이를 한 조각 떼다가, 같이 먹을 우유를 가지러 가려는 순간 바닥에 있던 책에 걸려 넘어진다. 그리고 그 순간, 그게 탁자에 떨어지자마자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손톱만한 조각만으로도 가게 벽을 날려버리는 큰 폭발이 일어났으니 [[핵폭발|통째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말할 것도 없다.]]] 이에 집게사장은 선물 하나 달라 그랬다고 [[폭사|자기를 죽이려고 드냐]]며 화를 내고, 결국 징징이는 집게사장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혹시나 더 큰 사고가 터질까봐 서둘러 가보니 그 사이 테이블에 올려둔 파이는 사라져있었고, 스폰지밥이 파이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입맛을 다시고 물러나는 것을 보게 된다. 스폰지밥이 그걸 먹어버렸다고 확신한 집게사장은 [[폭발 엔딩|'''"쟬 죽였어. 눈물로 스웨터를 만들어준 친구를... 죽였어! 너 혼자 어떻게 살래?!"''']]라는 말로 징징이를 질책한다. 당황한 징징이가 병원을 알아보자고 해도 집게사장이 폭탄 파이를 먹은 사람은 병원도 손을 못 쓰며 반나절을 못 넘긴다고 알려주며[* 심지어 자신이 그 모습을 11번이나 봤다고 말했다. 징징이가 넋이 나가 직접 병원에 전화를 했음에도 11번이나 소용없었다는 말을 다시 들었다.], 해가 지면 그의 생명은 끝이니 생애 마지막을 망치지 말라며 조언한다. 죄책감에 눈물을 머금던 징징이는 스폰지밥의 마지막 가는 길을 '''빠져 죽도록''' 기뻐할 정도로 잘 지켜주겠다고 큰 소리로 맹세한 뒤 스폰지밥에게 다가간다.[* 이 때 '''빠져 죽도록'''이라는 말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사장실 문을 나서는데, 이후 집게사장은 '징징이를 조심할 것'이라며 메모했다. 폭탄이라는 걸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다면 징징이 때문에 자기가 먼저 끔살당할 뻔했으니 당연한 반응이지만.] 아무런 사정도 모르고 여전히 천진난만하던 스폰지밥에게 찾아간 뒤 사실은 두 번째 선물이 있었다면서 스폰지밥이 즐거워할 일을 함께 해주려 하자, 스폰지밥은 아예 '우정의 리스트(friendship list)'라고 자칭하는 기나긴 리스트를 꺼내든다. 그리고 가게를 떠나 집게사장이 슬피 울며 직원 모집 안내문을 붙이는 것을 뒤로 하며 바로 하나씩 실행에 옮기게 된다. 먼저 징징이를 마을 주민 모두에게 소개시키기[* 아이들한테 소개시켰을 때는 한 아이가 징징이한테 돌을 던졌다.], 그 다음은 '''[[연어]] 옷을 입힌''' 징징이를 또 다시 마을 주민들에게 소개시키기[* 재능판에서는 그냥 단순히 물고기 옷으로 번역했는데 이 때 아이들한테 또 돌을 맞는 굴욕을 겪었다.], 노크 놀이, 뒤로 걷기, 스폰지밥을 얼굴 부분에 묶어두고 이동하기, 심장 절개 수술[* 스폰지밥이 징징이의 심장을 맨손으로 쿡쿡 찔러대다 '''피가 솟아나버린다.'''] 등등 각종 기행들에 어울려준 뒤, 마지막에는 같이 해가 지는 것을 구경하기로 하며 들판으로 향하게 된다.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옆에다 벽돌담을 쌓아놓은 징징이는 함께 누워 스폰지밥과 대화를 나누는데, 이 때 스폰지밥이 [[사망 플래그|'''"있잖아, 만일 내가 조심성이 전혀 없는 친구 때문에 폭탄이 터져서 지금 죽는다 해도 난 괜찮을 거 같아."''']]라는 말을 듣는다. 당연히 원인 제공자인 징징이는 죄책감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듯 울먹인다. 또한 그 직후 스폰지밥이 --입에 주먹을 넣으며-- 트림을 하니 입 안에서 연기가 솟아나는 등 폭발의 징조를 보이고 있었고, 해가 지기 시작하자 스폰지밥의 부탁대로 징징이는 눈물을 참으며 카운트다운을 하게 된다. 카운트 다운을 하는 도중 해가 짐과 동시에 폭발이 일어나자, 징징이는 스폰지밥이 그대로 폭사했으리라 확신하며 오열한 뒤 '그래도 마지막에 의미있는 일을 해줬으니 좋은 사람이다'라며 스스로를 타일렀으나... 갑자기 폭발 소리가 또 들리더니 벽돌담이 쓰러지며 깔리게 된다. 사실 스폰지밥은 멀쩡하게 살아 있었고, 폭발 소리 또한 비눗방울로 폭탄을 만들어 터뜨린 것이었다. 징징이가 왜 아직도 살아있는 거냐며 스폰지밥에게 따지자, 스폰지밥은 우정의 리스트를 하나 더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징징이는 화를 내며 하루종일 같이 다니며 온갖 기행들에 어울려준 이유를 말하고 그 파이에 대해 다 털어놓는다. 스폰지밥은 그제서야 떠올렸는지 주머니에서 '''아직 먹지 않은 파이'''를 꺼낸다. 예상과는 달리 징징이와 같이 먹으려고 주머니에 넣어둔 것이었다. --내장에 떨어진 오렌지와 늙은 호박은 뭘까?-- 어쨌든 [[핵폭발|스폰지밥은 같이 먹자며 파이를 들고 가다 그만 돌부리에 걸려 그 파이를 징징이 얼굴에 맞추는 바람에...]][* 참고로 다음에 나오는 핵폭발 장면은 [[https://youtu.be/LY5h55duFUc|실제 비키니 섬 핵실험 장면]]이다.] 이후 징징이가 핵폭탄을 직격으로 맞은 뒤 폐허가 된 비키니 시티에서 '''"아야"'''라고 짧게 말하는 거로 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